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에 중대 사안으로 떠오른 화물 사업을 매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늘(2일) 오전 서울 모처에서 임시 이사회를 재개해 화물사업 분리 매각 안건을 가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 절차를 심사하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 곧바로 시정 조치안을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달 30일 아시아나항공은 이사회를 열고 화물 사업 매각 방안이 담긴 시정 조치안에 대한 동의 여부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한 채 정회했습니다.
그동안 EU는 유럽 노선에서 화물 운송 독점이 우려된다며 제동을 걸고 나섰던 만큼, 이번 결정으로 지난 3년 동안 이어온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의 합병 절차는 급물살을 타게 될 전망입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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